February 18, 2007
퍼퓸 – 살인자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참으로 오랜만에 쓰는 게시물이지만,
노트북 하드 고장이라는 암초에 의해
이미 저장해두었던 모든 Data는 날아가버렸다.
그래서 간단하게 적을 수 밖에.
그루누이라는 특이한 인생을 살아간
한 살인자의 이야기이다.
더불어 파트릭 쥐스킨트의 유명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나는 그의 소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폐쇄적이고 편집증적이며
스스로 소외를 시키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좀머씨 이야기, 향수를 읽었으며
비둘기를 읽다가 책을 던져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본 이유는
향수라는 후각을 주 소재로 하는 내용을
어떻게 영상으로 옮겼을까 하는 의문때문이었다.
소설같은 경우 취향만 맞다면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취향도 맞지 않는데다.
소설의 내용을 모르고서는 그 디테일과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혀 알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도 나는 머리가 나쁜가 보다.
다른 이들의 좋은 평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기대이하 아니
예상 그대로의 영화라고 해야 하나.
덧 붙이자면 난 이런 삶의 방식과
인간들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런지도 모르겠다.
데이터 소실로 인하여 더 이상은 적을 힘이 없다.
October 29, 2006
Barefoot, Barfuss 2005

Knoking on heaven’s door의 속편격이란 말에 봤다.
위 영화는 전혀 기억하지못하면서도 말이다.
이 영화는 사랑에 관한 영화이다.
외로운 두 사회 부적응자에게 필요한 것은?
교육, 치료와 같은 사회적인 것이 아니다.
사랑이란 말을 하고 있다.
라일라는 어려서부터 엄마에게 갇혀서 지냈으며
자신의 몸을 누군가 건드리면 발작을 일으킨다.
그녀의 엄마는 죽었다. 하지만 그녀는 엄마를 그리워한다.
닉은 자신의 과거에서 도망쳐 뭔가를 해보려고 하지만
할수가 없다.
이런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났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주고 받는다.
사랑은 학습되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주는 것도 아니다.
인간은 관계를 맺으면서 상호작용을 하고
그 정점에 있는 것이 사랑이다.
끌릴 수 밖에 없다.
닉은 라일라가 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스스로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으며
더이상 도망치지 않는 것을 배운다.
쉽지 않은 내용을 간단하게 감각적으로
또한 재미있게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October 12, 2006
Don’t Come Knocking 2005

directed by Wim Wenders
screenplay by Sam Shepard
Sam Shepard(Howard Spencer)
Jessica Lange(Dorin)
Tim Roth
Sarah Polley(as Sky)
Gabriel Mann
빔벤더스, 샘세퍼드
귀에 조금은 익은 이름이긴 하지만 잘은 모르는 사람들.
Sarah Polley가 이쁘다. 나없는 내 인생을 어제 봤는데 꽤 독특한 매력이 있다.
영화촬영하다 갑자기 도망가버리는 배우.
30년만에 고향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30년간 그는 신문의 가십란을 장식하면서 Badboy로 살아왔다.
아마도 문득 스스로가 지겨워진 듯 하다.
어머니에게서 자신의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아무 생각없이
찾으러간다. 아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싫은 부분을 발견하고
두 부자는 서로를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에게는 또 다른 딸이 있었으며 그 딸은 두 부자와 달리
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스카이(딸)의 노력에 힘입어 아마도 그들은 서로를 찾아서
가정을 이룰 듯하다.
망나니로 살아온 자신을 벗어버리고 싶은 하워드는 한 때 잘나갔던 배우이지만
30년간 가족, 친구등 모든 지인들과 인연을 끊고 살아온다.
그의 귀향과 아들과 딸을 찾고 아버지를 찾는이야기이다.
우리는 자주 잊는다. 정말 중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무 생각없이 있다보면
어느새 잊혀지고 그 존재했었던 기억조차 없어진다.
소중한 것들은 항상 기억하고 살아가야 하나보다.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본 영화.
신파가 아니라서 좋았다는 생각.
갑자기 생긴 아버지와 아들 서로의 어색함과
아버지를 알고 있었던 딸의 차분함이 그런대로 잘 묘사되었다고 생각한다.
간만에 이뻐보이는 외국배우 Sarah Polley를 알게 되어서 더 좋았다.
(물론 my life without me에서도 나오지만 이 영화에서 더 이쁘다)
ps . earl 이 부르는 노래들도 좋았다.
September 22, 2006
Requiem 2006
미카엘라는 간질(epilepsy)로 1년을 휴학학고 튀빙겐에 있는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된다.
그녀는 독실한 캐톨릭 신자이며 평범한 신입생으로서의 삶을 가지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녀가 보는 환상들로 인한 간질 증상은 그녀를 미친 것으로 보이게 하기도 한다.
동향의 한나를 만나면서 그녀는 조금씩 학교와 새로운 생활에 적응을 해가지만
점점 그녀의 증상은 심해진다. 신부를 만나고, 의사를 만나도 병을 치료할 방법은
알수가 없는 상태이다.
억압적인 엄마와의 관계는 악화되기만 하고
친구인 한나, 연인인 스테판과의 관계도 어긋나기만 한다.
종교도 그녀에게는 어떤 치유를 주지 않는 다고 생각하여
그녀는 완전히 미쳐간다.
하지만 신부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엑소시즘을 통한 해결을 하면서
그녀는 일단은 악마들의 환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녀가 한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바라보는 것은 어떤 감정도 드러나지 않는다.
아마도 결국 종교라는 도피처를 찾은 것일까? 아니면 자신을 포기한 것일까?
솔직히 종교와 관련된 영화는 별로 보고 싶지 않은 편이다.
종교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어설픈 접근은 영화를 망치는 것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시각자체가 오도되어서 전도영화가 되거나 반종교적 영화로 보일 수도 있다.
영화를 보면서는 이건 반 종교적인 영화가 아닌가 생각했었다.
미카엘라는 왜 자신이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 지를 모르며,
그녀가 하는 기도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하나님을 부정하려고 한다.
솔직히 종교의 진실유무를 떠나서 그 해석에 있어서는 얼마던지 확장과 축소가 가능하지 않는가?
종교는 관대하기도 하고, 엄격한 냉정함, 심지어는 잔혹함까지 가지고 있다.
과연 그것이 창조주의 뜻일까? 창조주 아니, 신이 있다면 지금 인간은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지 인간의 의지하고자 하는 욕구와 초월적 존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구원을 믿음으로써 스스로 위안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단지 그 규모의 차이가 종교를 만들어내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뭐 그건 나의 생각이고.
미카엘라라는 독실한 캐톨릭이 왜 악마라는 환상을 보며 스스로 미쳐가고 있는건가?
만약 그녀의 광증이 엑소시즘 또는 종교의 이름으로 덮어졌다면
그것만으로 종교의 가치는 있을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마지막 장면에서의 미카엘라는 왜 기뻐하지 않고
단지 집으로 돌아가서 신부를 만나려고 하는 의지만 남은 걸까?
스스로를 포기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종교집회라던가, 성서와 같은 책을 보면 스스로를 부정하고 포기함으로써
신에게 가까이 갈 수 있다고 한다. 즉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왜 스스로를 포기해야만 하는가?
개개의 자아는 유일한 존재인 신을 부정하는 것일까?
아마도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이 영화가 종교의 역할과 개인의 정체성인 자아의 확립에 관한
의문의 제기라고 생각한다. 단지 의문을 제기했을뿐
스스로의 확실한 시각을 진술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다. 그렇지만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September 3, 2006
파니 핑크 (Nobody Loves Me, Keiner Liebt Mich, 1994)
글쎄. 뭐라고 할까?
노처녀의 판타지 러브스토리라고나 할까?
아멜리에의 내성적 버전 정도
August 15, 2006
[Book] 좀머씨 이야기
Patrick Suskind 파트릭 쥐스킨트
좀머씨 이야기를 4년만에야 읽게 되었다.
읽는데 걸린 시간이 4년이란게 아니라, 읽게 되기까지가 4년이 넘게 걸렸다는 말이다.
2002년 초에 누군가에게서 선물을 받고 읽어야지 하면서 좀처럼 못 읽었었다.
그 이후에는 좀 기피하는 책이 된 사소한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책을 안 읽을 수도 없는 것.
내가 궁금한 건 왜 이 책을 나에게 선물했을까이다.
나에게 책을 주면서 꼭 읽어봤으면 좋을것 같다라고 말했었다.
좀머씨는 하루 종일 걷는다. 거의 잠도 자지 않고, 사람들과 교류도 하지 않으며 계속 걷기만 한다.
주인공은 좀머씨가 아니다, 같은 마을에 사는 어린꼬마가 청소년이 되어가는 그 와중의 추억의 한 부분이자 자신만이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한 침묵의 이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나를 제발 좀 내버려두시오”라는 말을 나라는 화자는 그 아픔과 슬픔에 동화된 적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고 느낀 것이다. 그래서 좀머씨의 죽음에 관한 진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일단은 이렇게 이해를 했다.
글의 역자가 적은 말을 보면 이 소설은 너무도 아름다운 추억에 관한 이야기라고도 표현했고, 좀머씨의 아픔을 2차대전의 피해자로써, 아니면 깊은 아픔이 있는 사람으로 생각이 가능하다라고도 했다.
아름다운 추억이라, 좀머씨에 관한 이야기는 결코 아름다운 추억이 아닌 것 같다. 스스로의 목숨을 포기한 순간 좀머씨의 이유모를 아픔을 이해하고 그 죽음을 방조한 것이 아름다운 건가? 솔직히 자신의 죄에 대한 고백이 아닌가? 좀머씨와 관련 없는 주인공의 일상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겪어왔던 미소를 머금게 하는 추억임은 너무도 분명하다, 미스퐁켈의 피아노 레슨, 텔러비젼에 얽힌 이야기들, 아버지의 경마에 관한 이야기, 어린 시절의 어렴푸한 이성에의 끌림과 그 기다림의 설레임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슬프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아름다우며 되새기고 싶은 추억들이다. 그런데 좀머씨를 떠올리는 주인공은 그 기억들이 아름다울까? 그렇지는 않으리라. 이해를 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했지 않느냐? 그래서 아름답지 않느냐?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주인공은 그의 마지막 순간에 나타난 좀머씨의 불안하고 쫓기는 듯한 모습을 30미터 위 나뭇가지서 내려다 봄으로써 저건 고통이자 슬픔이며 한 없는 공포임을 알게 된 것일 뿐이다. 그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은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전의 아름다왔던 추억들과 더불어 그의 삶을 결정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은 걸어다니는 좀머씨가 아니라 좀머씨가 걸어다니게 되는 이유와 그 죽음이다. 고통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나라는 주인공은 앞으로 한발짝 나아가게 된 것이다.
아름답기만 한 어린 시절 추억의 이야기는 아니다. 아름답고도 슬픈 “나”만의 성장통을 추억처럼 풀어내는 고백이라고 느끼고 싶은 건 나의 억지일런지도 모르겠다. 좀머씨의 아픔을 상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나는 더 슬퍼진다.
소설외적으로 궁금한 것에 다시 돌아가 보자. 왜 이 책을 나에게 선물했을까?
나에게 뭘 말하고 싶었을까? 물어볼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도 다행이기도 하다.
내가 좀머씨의 고통의 실체를 몰랐듯이, 내가 몰랐을 그 슬픔을 나는 보듬어주지 못한 것 같아 더 슬프다.
잘은 모르지만 뭔가 번역이 좀 미흡한 느낌을 받았다. 쳇 원서로 읽었어야 하는데. 독일어라 원서로 읽긴 힘들것 같아 포기.
July 21, 2006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영화화 한 것으로 벌써 20년이 된 작품이다.
아주 예전에 책도 읽었고 영화도 봤었다. 둘 다 제대로 기억은 못하고 있지만 책이 주었던 만족감을 영화는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기억하고 있다.
다시 영화를 보게 되면서 느낀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대충 넘어가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전혀 어떤 추리도 고민도 없었다. 단지 영상을 따라갈 뿐이었다.
물론 내가 중세의 캐톨릭에 대해서 무지하고 역사에 문외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영화는 에코의 지적 유희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단순히 영화만 본다면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 그 당시의 사회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훌륭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그것은 영화의 역할이 아니지 않은가? 하나의 책에서 비롯되어진 인간의 욕심, 탐욕, 잘못된 믿음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결국 모든 것은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되어진다는, 해결 또한 마찬가지라는 두리뭉실한 결론을 생산한다. . 그것을 무리하게 신과 연결하고 미신화하면서 신은 상징적 경배의 대상에서 물신화 되어 버려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고, 그 도구화되어 가고 있다, 그것도 잘못된 방향으로,
여기에서의 믿음은 faith의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믿음, 즉 신뢰(trust)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종교에서의 믿음은 일방적인 것이다. 신뢰는 상호 양방향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중세의 믿음, 지금의 믿음 그 어디에도 절대적인 믿음은 없어보인다. 단지 그것을 편한대로 해석하고 이용하는 인간들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래서 난 종교 그 자체의 중요성을 차치하고 어떻게(how) 믿느냐 하는 부분에 약간 더 관심을 가진다. 왜? 무었을? 이러한 부분은 종교 사이의 차이일 뿐이다. 인간들이 어떻게 이해하느냐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진행방향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신은 이미 죽었다는 “니체”의 말에 1005 동의 한다. 하지만 여전히 신은 활동하고 있다는 아이러니가 존재하니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신의 죽음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부정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그 존재 또한 부정되어지고 있다. 그래 신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활동하는 것도 아닌 기능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수단으로써. 내 생각은 그렇다. 기능하는 신은 이미 신이 아니란 것이다. 그건 인간의 한 존재양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흐미 어쩌다 이런말을 적게 되었는지. 쩝.
종교의 역할이 인간사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누구나 알 것이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아마 미래에도, 믿음에 따른 각자의 행동에 타인이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누구나 자신의 믿음을 자신의 의지를 타인에게 전달하고 같이 느끼게 되기를 원하게 된다. 즉 스스로가 신이 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닐까? 신을 느끼고 선택하고 선택받고 또 타인을 구제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선민사상을 무의식적으로 동반한 채로, 그렇게 종교로 인하여 잘못된 믿음으로 인하여 인간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내가 종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또 그들의 생각이 틀리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 선택에서 얼마나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며, 그에 따라 진정한 믿음을 실천하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진정한 믿음이란 것은 솔직히 전혀 모르겠다. 구원, 열반, 천국, 해탈, 부활 등등 종교에서의 약속들을 믿는 건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종교인들에게 신은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다. 바로 그 약속의 실현을 약속하는 존재를 신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신은 사라졌고, 인간은 스스로 신이 되어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허걱 장미의 이름 감상을 적는데 어쩌다 사태가.
말이 엉뚱한데로 흘렀지만, 이 영화는 한 수도원의 연쇄살인 사건과 부패한 종교, 잘못된 믿음, 당시 민초들의 삶을 조금씩 조금씩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생각의 여지를 주지 않은 채. 그냥 나열만 한다는 느낌,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는 아소라는 견습수도사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과 위의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한 추억을 보여주는 일종의 성장영화라고 생각한다.
많은 것을 기대하지말고, 그냥 편안히 본다면 재미있을 수도 있고, 오히려 지루할 수도 있을 것이다.
20년전의 션 코너리나 근래 영화를 찍지 않지만 최근의 모습과 별로 다를 것 같지 않다.
아마 가장 멋있게 늙어가는 배우가 아닐까 여겨진다. ^^
감독 : 장 자크 아노
배우 : 숀 코너리, 크리스찬 슬레이터, 론 펄만, 레오폴도 트리에스테, 버논 도트체프?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등급 : 18세 이상
상영시간 : 132분
제작년도 : 1986년
개봉일 : 1986년 01월 01일
국가 :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May 17, 2006
Beyond the Clouds /음란서생
Beyond the Clouds 구름 저편에
빔벤더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특이한 마스크에 독특한 매력의 보이스를 가진 존 말코비치가 주인공인 이 영화는 이해가 잘 안가면서도 참 좋았다.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영화감독의 이야기이다.(영화감독이 다 그럴런지도 하는 생각을 가진다) 내 친구넘이 생각난다. 물로 난 제대로 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친구에 대해서도 전부를 이해하지를 못한다. 하지만 좋다. 그냥 좋다고나 할까. 좋아한다는 감정에 논리를 이유를 찾는다는 것은 조금 웃기지 않는가. 마찬가지 느낌이다. 그냥 좋은 영화이다.
단지 특이해보이기 위한 것인지 진정으로 독특한 것인지를 떠나서 그 모습만으로 그냥 바라볼만하다.
그리고 소피마르소는 여전히 이쁘다.
음란서생
감독 김대우
한석규 김민정 이범수 오달수

보면서 조금 피식거리긴 했지만 의외로 나쁘진 않았다고 느낀 영화
한석규는 이제 영화 그만 찍어야 겠단 생각이 들긴 하지만
메인 캐릭 세명중 이범수 와 오달수(야설유통책)의 연기는 꽤 호감이 간다.
이걸 보면서 몇 달전에 본 사드 백작 이야기인 Quills와 비교하는 건 조금 무리일지 모르겠지만 여러면에서 비교되어지는 느낌을 피할 수는 없다. 지레짐작으로는 아마 그 영화에서 영감을 얻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수작이라고 까진 말 못 하겠지만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현대에서의 용어를 섞어가면서 웃음을 주려고 한 것 같긴한데 그 부분은 약간 어색. 그냥 연상되게끔만 했으면 관객에게 작은 성취감을 주고 더욱 효과적이었을 것 같다.
April 17, 2006
Jeanny – Falco
Jeanny
Jeanny, komm, come on
Steh auf, bitte
Du wirst ganz naß
Schon spat, komm
Wir mussen weg hier
Raus aus dem Wald
Verstehst Du nicht?
Wo ist Dein Schuh
Du hast ihn verloren,
Als ich Dir den Weg zeigen mußte
Wer hat verloren?
Du, Dich?
Ich, mich?
Oder
Oder wir uns?
Jeanny, quit livin’ on dreams
Jeanny, life is not what it seems
Such a lonely little girl in a cold, cold world
There’s someone who needs you
Jeanny, quit livin’ on dreams
Jeanny, life is not what it seems
You’re lost in the night
Don’t wanna struggle and fight
There’s someone who needs you
Es ist kalt
Wir mussen weg hier,
Komm.
Dein Lippenstift ist verwischt
Du hast ihn gekauft und
Und ich habe es gesehen
Zuviel Rot auf deinen Lippen
Und du hast gesagt “mach mich nicht an”
Aber du warst durschaut.
Augen sagen mehr als Worte
Du brauchst mich doch, hmmmh?
Alle wissen, daß wir zusammen sind
Ab heute
Jetzt hor ich sie!
Sie kommen!
Sie kommen Dich zu holen.
Sie werden Dich nicht finden.
Niemand wird dich finden!!
Du bist bei mir.
Jeanny, quit livin’ on dreams…
Newsflash:
In den letzen Monaten ist die Zahl
Der vermißten Personen dramatisch angestiegen
Die jungste Veroffentlichung der lokalen Polizei-
Behorde berichtet von einem weiteren tragischen Fall.
Es handelt sich um ein neunzehnjahriges Madchen,
Das zuletzt vor vierzehn Tagen gesehen wurde.
Die Polizei schließt die Mochligkeit nicht aus, daß es
sich hier um ein Verbrechen handelt.
Jeanny, quit livin’ on dreams…
Jeanny
(Bolland/Bolland/Falco)
Translation by Shelly Williams, some corrections by Clarissa
Jeanny, come
come on
Stand up please
You are all wet
It’s getting late, come
We must leave here
Out of the woods
Where is your shoe?
You lost it
When I had to show you the way
Which of us is lost?
You, yourself?
I, myself?
Or we ourselves?
Jeanny, quit livin’ on dreams
Jeanny, life is not what it seems
Such a lonely little girl in a cold, cold world
There’s someone who needs you
Jeanny quit livin’ on dreams
Jeanny, life is not what it seems
You’re lost in the night
Don’t wanna struggle and fight
There’s someone who needs you
It is cold
We must leave here
Come
Your lipstick is smeared
You bought it and
And I saw it
Too much red on your lips
And you said, “Leave me alone”
But I can see right through you
Eyes say more than words
You need me, don’t you, hmmmh?
Everyone knows, that we are together
From today,
Now I can hear them, they are coming!
They are coming to get you
They will never find you
Nobody will find you!!
You are with me
Jeanny quit livin’ on dreams,
Jeanny life is not what it seems
such a lonely little girl in a cold, cold world
There’s someone who needs you
Jeanny, quit livin’ on dreams
Jeanny, life is not what it seems
you’re lost in the night
Don’t wanna struggle and fight
There’s someone who needs you
Newsflash:
In the last months the number
Of missing persons hasdramatically increased
The newest publication from the local police
reports of another tragic case
It is a matter of a nineteen year old girl
The last that was seen of her was fourteen days ago
The police have not excluded the possiblity of a crime having been committed.
Jeanny, quit livin’ on dreams
Jeanny, life is not what it seems
such a lonely little girl in a cold, cold world
there’s someone who needs you
Jeanny, quit living on dreams
Jeanny, life is not what it seems
You’re lost to the night
Don’t wanna struggle and fight
There’s someone who needs you


